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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현장 노트

샷시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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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정리 기준일: 2026년 8월 19일)

  • 같은 집인데 업체마다 샷시 견적 금액이 크게 갈리는 이유
  • 견적서에서 빠지면 나중에 추가금이 되는 항목들
  • 창호 성능을 말이 아니라 표시로 확인하는 방법(에너지소비효율등급)
  •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할 업체 자격과 소비자 보호 규정

비용·제도·일정은 시점과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액은 현장 실측 견적으로, 제도는 공식 공고문으로 꼭 확인해 주세요.

샷시 견적을 알아보는 분들의 질문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우리 집은 얼마쯤 나오나요”, “왜 A업체는 400만 원인데 B업체는 900만 원인가요”, “지금 받은 이 견적서가 제대로 된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창호 공사는 정찰제가 성립하기 어려운 공사입니다. 창 크기와 개수, 자재 등급, 철거 여부, 층수와 반입 조건이 모두 금액에 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액을 비교하기 전에 견적서를 같은 기준으로 읽는 법부터 잡아야 손해가 없습니다.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샷시 견적을 받기 전에 먼저 정리할 3가지

상담 전화를 걸기 전에 세 가지만 정리해 두시면 견적의 정확도가 확 올라갑니다. 첫째는 교체 이유입니다. 단순히 오래돼서 바꾸는 것인지, 겨울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는지, 도로변이라 소음이 문제인지에 따라 권해야 할 창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결로가 문제라면 단열 성능(열관류율)을, 소음이 문제라면 유리 구성과 기밀 성능을 중심으로 봐야 하는데,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업체는 보통 자기 주력 제품으로 견적을 냅니다.

둘째는 교체 범위입니다. 발코니 외창만 바꿀지, 거실 분합문(내창)까지 포함할지, 방 창까지 전체를 손댈지에 따라 금액 단위가 달라집니다. 셋째는 대략적인 창 크기와 개수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실측에서 잡히지만, 창별 가로·세로를 재고 창 전체 사진과 잠금장치·틈새·결로 부위 사진을 찍어두면 전화 상담만으로도 방향과 대략적인 금액대를 좁힐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 규정을 미리 확인해 주세요. 외관 통일을 위해 창틀 색상을 지정하는 단지가 있고, 공사 가능 시간·엘리베이터 사용·자재 반입 동선에 규정을 둔 곳도 많습니다. 이 조건이 견적 금액(사다리차 사용 여부 등)과 공사 일정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샷시 견적 금액을 좌우하는 항목

견적서를 여러 장 놓고 보면, 금액 차이는 대개 아래 항목에서 발생합니다. 특정 업체의 가격표가 아니라 어떤 항목이 금액을 크게 흔드는가를 정리한 표이니, 받은 견적서 옆에 두고 하나씩 대조해 보시면 좋습니다.

항목 무엇이 달라지나 금액 영향도
창 면적·개수 창호는 대부분 면적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발코니 확장 세대는 창이 크고 개수도 많습니다. 매우 높음
프레임 재질 PVC(하이새시) 계열은 단열·기밀에 유리하고, 알루미늄 계열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단열에 불리합니다. 매우 높음
단창·이중창 외창 단창인지, 내외 이중창인지에 따라 자재량과 시공 난도가 함께 올라갑니다. 높음
유리 사양 유리 두께, 복층·삼중, 로이 코팅, 아르곤 주입 여부에 따라 단열·차음 성능과 금액이 갈립니다. 높음
브랜드 등급 대기업 브랜드, 중견 브랜드, 지역 제작 제품 순으로 단가대가 형성됩니다. 높음
철거·폐기물 기존 창 철거, 폐기물 반출·처리 비용이 포함인지 별도인지에 따라 수십만 원 단위로 벌어집니다. 보통
반입 조건 고층·저층, 사다리차 사용, 엘리베이터 반입 가능 여부에 따라 장비비가 붙습니다. 보통
부대 마감 창틀 주변 단열 보강·우레탄폼 충진, 실리콘 마감, 내부 몰딩·도배 보수 포함 여부입니다. 보통
부가세 부가세 포함가인지 별도인지에 따라 총액 인식이 10% 달라집니다. 보통

확인된 것부터 말씀드리면, 위 항목은 견적 구성의 뼈대이고 금액의 절대치는 현장마다 다릅니다. 온라인 견적 비교 서비스에 공개된 아파트 전체 교체 사례를 보면 수백만 원대부터 천만 원 이상까지 분포가 매우 넓어(2026년 8월 확인), 평균값을 우리 집 예상가로 삼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금액은 실측 견적으로 확인해 주세요.

견적서에서 반드시 확인할 항목

고객 입장에서 보면, 견적서가 “거실 창호 일체 000만 원” 한 줄로 오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아래 항목이 문서에 적혀 있어야 두 업체를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습니다. 상담 중 구두로만 들은 내용은 견적서에 문장으로 넣어 달라고 요청해 주세요.

확인 항목 이렇게 적혀 있어야 합니다
제품 정보 제조사·제품명·프레임 규격까지 명기(브랜드명만 적힌 견적은 비교 불가)
유리 구성 두께·복층/삼중·로이 유무·아르곤 주입 여부를 숫자와 함께
성능 표시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또는 열관류율 수치
수량 산출 창별 위치·규격·수량이 나뉜 내역(총액 한 줄 금지)
철거·폐기물 포함/별도 명시, 별도면 예상 금액까지
단열 보강 창틀 주변 우레탄폼 충진·단열재 보수 포함 여부
부대 복구 실리콘 마감, 몰딩·도배·타일 등 주변 복구 범위
일정 실측일, 제작 기간, 시공 예정일, 시공 소요일
대금 조건 계약금·중도금·잔금 비율과 지급 시점(잔금은 시공 완료 확인 후)
하자보수 보증 기간과 범위, 연락 방법(구두 약속은 효력 확인이 어렵습니다)
부가세 포함/별도 표기와 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창틀 주변 단열 보강이 빠지면 새 창을 달고도 결로가 그대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창호 자체 성능만 보고 계약하지 마시고, 기존 창을 뜯어낸 자리를 어떻게 메우고 마감하는지가 견적서에 적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창호 성능은 말이 아니라 등급 표시로 확인

“이건 단열이 정말 잘 됩니다”라는 설명은 업체마다 똑같이 합니다. 비교 가능한 기준은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효율관리기자재 제도에 따라, 외기와 접하는 곳에 쓰이면서 창 면적 1㎡ 이상이고 프레임과 유리가 결합되어 판매되는 창세트(KS F 3117)는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1~5등급이 부여됩니다. 열관류율은 열이 빠져나가는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라 숫자가 낮을수록 단열에 유리합니다.

2021년 10월 기준 개편으로 1등급 기준이 열관류율 0.9W/㎡·K 이하로 강화되었습니다. 등급별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창세트 등급별 열관류율 상한 (W/㎡·K, 낮을수록 단열 우수)

1등급0.9 이하
2등급1.2 이하
3등급1.8 이하
4등급2.3 이하
5등급2.8 이하

자료: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창세트 소비효율등급 부여기준, 2021년 10월 개편 기준). 열관류율 측정은 KS F 2278에 따릅니다.

실무에서는 등급 라벨의 모델명이 견적서에 적힌 제품과 같은지가 핵심입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시리즈와 유리 구성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므로, “1등급 제품입니다”라는 말 대신 해당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이나 시험 성적 자료를 보여 달라고 요청해 주세요. 확인이 어렵다면 그 부분은 확인이 필요한 항목으로 남겨두고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측부터 시공까지, 진행 순서와 걸리는 시간

창호 공사는 제작 기간이 있는 공사라 계약 즉시 시공되지 않습니다.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전 상담 — 교체 이유·범위를 전달하고, 사진과 대략적인 치수로 방향과 예상 금액대를 확인합니다.
  2. 현장 실측 — 정확한 견적의 출발점입니다. 창마다 가로는 상·중·하, 세로는 좌·중·우 여러 지점을 재서 벽체 변형까지 반영합니다. 실측 없이 확정 금액을 제시하는 업체는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상세 견적·계약 — 위 체크리스트 항목이 문서에 반영됐는지 확인한 뒤 계약합니다. 관리사무소 신고·공사 일정 협의도 이 단계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4. 제작 — 주문 제작이라 대기 기간이 발생합니다. 성수기(이사·리모델링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더 길어질 수 있으니 입주일이 정해져 있다면 역산해서 일정을 잡아 주세요.
  5. 철거·시공 — 기존 창 철거, 창틀 설치, 단열 보강 충진, 창짝·유리 시공, 실리콘 마감 순으로 진행됩니다. 세대 규모에 따라 하루에서 며칠까지 걸립니다.
  6. 검수·잔금 — 여닫힘, 잠금장치 작동, 틈새 유격, 실리콘 마감, 주변 복구 상태를 함께 확인한 뒤 잔금을 지급합니다.

가장 중요한 지점은 6번 검수입니다. 잔금을 치르기 전에 확인하고 보완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 창을 여러 번 여닫아 보고, 잠금이 한 번에 걸리는지, 창틀과 벽 사이 마감이 들뜨지 않았는지, 비 오는 날 물이 타고 들어올 만한 틈이 없는지를 눈으로 확인해 주세요. 겨울철 결로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나므로, 이 부분은 보증 기간 안에 재점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계약서에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 선택과 계약, 확인해야 할 자격과 소비자 보호 규정

확인된 것부터 말씀드리면, 창호 공사는 금액대가 커지면 아무나 시공할 수 있는 공사가 아닙니다.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상 전문공사로서 공사예정금액 1천5백만 원 미만인 경우를 ‘경미한 건설공사’로 보아 건설업 등록 없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이 금액을 넘는 공사는 등록된 건설사업자가 시공해야 합니다. 또한 대법원은 동일한 공사를 둘 이상의 계약으로 나누어 발주한 경우 각 공사예정금액을 합산해 판단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대법원 2022. 2. 24. 선고 2018도3821 판결). 견적을 일부러 쪼개 계약하자는 제안이 있다면 그 이유를 확인해 주세요.

하자보수 기간은 계약서에 정한 내용이 우선입니다. 참고 기준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별표4는 신축 공동주택 사업주체의 시설공사별 담보책임기간을 정하면서 창호공사(창문틀 및 문짝공사, 창호철물공사, 창호유리공사 등)를 3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 업체와 맺는 리모델링 계약에 그대로 적용되는 조항은 아니지만, 보증 기간을 협의할 때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적 기준입니다. 견적 단계에서 보증 기간과 범위를 문서로 확정해 주세요.

방문 상담으로 계약한 경우에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계약서에 청약철회 관련 사항이 적혀 있지 않은 경우 등은 기산일이 달라집니다). 그날 바로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적 여지가 있다는 뜻이니, “오늘 계약하셔야 이 가격”이라는 말에 쫓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약 전 확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자등록번호와 실제 상호 일치 여부,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발행 가능 여부
  • 1천5백만 원 이상 공사라면 건설업 등록 여부
  • 계약서에 제품·수량·일정·대금·보증이 모두 기재되어 있는지
  • 계약금 비중이 과도하지 않은지, 잔금이 시공 완료 확인 후로 잡혀 있는지
  • 시공 중 파손·누수 등 사고 시 처리 기준이 있는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적 지원 확인

창호 교체는 단열 성능 개선과 직결되기 때문에, 조건이 맞으면 공공 지원 제도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가 운영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입니다.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공사비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고, 신청은 개인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등록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통해 진행합니다.

2026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공고 기준으로, 지원 대상은 2016년 1월 1일 이전 사용승인을 받은 기존 민간건축물이며 신청은 2026년 3월 1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이자지원율, 대출 한도, 접수 마감, 예산 소진 여부 등 세부 조건은 해마다 달라지고 예산 범위에서 운영되므로,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공식 공고문에서 현재 접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이 글에서 확인한 것은 대상 요건과 신청 경로까지이며, 지원율·한도는 공고문 원문 확인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지자체별로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이나 집수리 지원 사업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주 지역 시·군·구청 주택 관련 부서나 해당 지자체 공고를 함께 확인해 보시면, 같은 공사를 하면서 지원 대상이 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원 사업은 대개 공사 착공 전 신청이 원칙인 경우가 많으니, 계약을 서두르기 전에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견적은 몇 군데서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최소 2~3곳을 권합니다. 다만 금액만 나열해 비교하면 의미가 없고, 앞의 체크리스트 항목이 같은 조건으로 적혀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제품과 유리 구성, 철거·단열 보강 포함 여부가 다르면 금액 차이는 당연히 생깁니다.

가장 싼 견적을 골라도 될까요

금액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해 주세요. 자재 등급이 낮거나, 철거·폐기물·단열 보강·주변 복구가 빠져 있거나, 부가세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항목을 맞춰 놓고도 여전히 저렴하다면 그때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실측 없이 전화로 받은 금액을 믿어도 되나요

예산 범위를 가늠하는 용도로만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 규격, 벽체 상태, 반입 조건은 현장에서만 확인되며, 이 요소들이 최종 금액을 바꿉니다. 확정 금액은 실측 후 상세 견적서로 받아 주세요.

겨울에 공사해도 괜찮을까요

시공 자체는 가능하지만, 실리콘·폼 등 마감재는 저온에서 경화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 시공 업체와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철거 직후 잠시 외기가 그대로 들어오므로, 거주 중이라면 공사 당일 생활 동선을 미리 계획해 두시면 편합니다.

정리

샷시 견적은 “얼마인가”보다 “무엇이 포함된 얼마인가”로 봐야 비교가 됩니다. 교체 이유와 범위를 먼저 정리하고, 현장 실측을 거친 상세 견적서를 받고, 제품 성능은 효율등급 표시로 확인하고, 계약서에 보증과 대금 조건을 남겨두는 것 — 이 네 단계만 지켜도 대부분의 분쟁은 예방됩니다. 금액과 제도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글의 기준일(2026년 8월 19일) 이후의 조건은 시공 업체 견적서와 공식 공고문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독자가 다음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흐름이 막히지 않는지 — 그 하나만 봅니다.

참고한 자료

본 콘텐츠의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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